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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누리는 배움의 기쁨! 용산구, 동네배움터 3기 자동차부터 타로까지

자동차 점검, 글쓰기, 타로, 자투리 천 활용 등 수강료 무료, 재료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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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06 15:05:11

용산형 동네배움터 마음을 보는 타로카드 프로그램. 사진=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4일까지 2025 용산형 동네배움터 3기에 참여할 수강생 총 53명을 모집한다.

용산형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근거리 생활권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11곳 동네배움터에서 49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3기에서 모집하는 강좌는 ▲자동차 간이점검(보광동) ▲글쓰기로 ‘나’ 찾기(원효로2동) ▲마음을 보는 타로카드(서빙고동) ▲퀼트&텍스타일(청파동) 등 4가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습자나 동 주민센터 수요를 반영해 개설하거나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 시류에 맞는 주제 등으로 구성한다.

2025 용산형 동네배움터 포스터. 이미지=용산구청

자동차 간이점검은 계기판 경고등 조치방법, 각종 오일류 점검, 공기정화장치 점검 등 6차례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내달 2일부터 5월 14일 수요일 오후 2~4시 열린다. 정원은 15명이다.

글쓰기로 ‘나’ 찾기는 매 강의 각기 다른 책 8편을 읽고 토론·필사·글감 글쓰기 등 활동을 한다. 내달 4일 개강해 8주 동안 원효로2동 주민센터에서 금요일 오전 10~12시에 모인다. 정원은 8명이다. 마음을 보는 타로카드는 내달 11일부터 서빙고동주민센터에서 8차례 타로카드 읽는 법을 배운다. 금요일마다 오전 10~12시에 운영한다. 정원은 15명이다. 퀼트&텍스타일은 자투리 천을 활용한 파우치와 에코백을 만들어본다. 내달 11일와 18일 양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숙명여대 사회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정원은 15명이다.

수강생은 해당 동 주민과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근거리 생활권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용산형 동네배움터 취지를 고려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든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용산형 동네배움터는 올해 이촌1동 글로벌 동네배움터를 신규로 지정해, 기존 ▲공상나래(한남동) ▲경리단길(이태원2동) ▲온마을(원효로2동) ▲빙고(서빙고동) ▲디딤돌(구 옹기종기, 효창동) ▲폴리텍(보광동) ▲한강로(한강로동) ▲한걸음(이태원1동) ▲숙명여대(청파동) ▲마을이음(후암동) 동네배움터까지 총 11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인문교양, 문화예술, 인공지능,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총 49개를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총 10곳 동네배움터에서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443명이 참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형 동네배움터는 구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주민들이 자기계발을 하고 구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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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박희영  용산형동네배움터  평생학습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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