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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뉴발란스·유한킴벌리, ‘여성의 날’ 맞아 후원·캠페인 활동

장학금 전달하고 사원 참여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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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3.06 16:13:54

뉴발란스가 오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뉴발란스 성수점에서 러닝 앰버서더 권은주 감독과 함께 ‘청소년 육상 꿈나무 후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이랜드 뉴발란스

다가오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에서 각종 후원·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75년 UN에 의해 공식 지정돼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인권과 사회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는 러닝크루 ‘런위드주디’와 함께 ‘청소년 육상 꿈나무 후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뉴발란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뉴발란스 및 이랜드재단 관계자들과 러닝 크루 ‘런위드주디’를 운영하는 뉴발란스 러닝 앰버서더 권은주 감독이 참석했다. 총 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뉴발란스 스포츠용품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육상 유망주 송재연 선수(15·안동경안여중 육상부)에게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육상 인재의 잠재력을 조명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발란스는 이랜드재단 추천을 통해 송재연 선수를 육상 꿈나무로 선정했다. 송재연 선수는 24년 전국육상대회 3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3000m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는 신예 선수다.

권은주 감독은 “뉴발란스와 함께 육상 꿈나무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송재연 선수가 달리는 즐거움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재단과 뉴발란스는 오랫동안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러닝을 통한 기부 캠페인 운영, 차세대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는 세계여성의날을 기리기 위해 여성 인권과 노동권을 상징하는 장미와 빵을 사원들과 나눴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사원 참여 캠페인을 본사와 서초연구소,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여성용품사업부와 K-WIN(여성네트워크), CSR팀이 협업해 추진됐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의 인권과 노동권을 상징하는 장미와 빵을 사원들과 나누며, 여성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더불어, 포용과 다양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한킴벌리는 좋은느낌과 화이트 브랜드를 통해 친자연, 유기농 등 지속가능제품을 선보이고, 건강한 월경 경험을 위한 교육을 1972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100만 매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사원들은 여성인권을 위한 기부 캠페인에 매년 참여해 뜻을 모으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한 점자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도 공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아동이 보다 수월하게 생리대 부착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처음위생팬티’도 공급해 오고 있다. 자사 플랫폼 달다방을 통해 여성 건강에 대한 분야별 전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2007년부터 기금을 출연해 한국여성재단과 미래여성 NGO리더십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1000명이 넘는 여성 활동가를 지원해 왔다. 사내에는 여성 역량 향상과 기업 내 다양성을 강화에 기여하고자 조직된 자발적 여성네트워크 K-WIN도 운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2021년부터 ‘포용과 다양성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포용과 다양성위원회는 제도, 문화, 비즈니스, 사회공헌 총 4개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는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별한다 ▲성별, 세대, 직책을 넘어 서로를 협업의 동등한 파트너로 존중한다 ▲우리 안의 다양한 편견과 차별을 알아보고, 줄이는데 협업한다 ▲소속감과 포용성을 증진하는 일에 앞장선다 ▲조직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5가지 약속을 실천해 오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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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뉴발란스  유한킴벌리  여성의 날  이랜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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