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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5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및 3293억원 배당 결정

정기 이사회서 신임 사외이사 선임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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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3.06 17:34:29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보통주 약 340만 주(약 500억 원 규모)를 매입 후 소각한다.


NH투자증권은 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약 17% 확대해 보통주 950원, 우선주 1,0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 총액은 약 3,293억 원으로,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별도 기준 6,259억 원)의 약 52.6%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날 회사는 신임 사외이사로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서정원 현 사외이사 및 문연우 현 비상임이사를 재선임한다.

신임 사외이사로 선정된 오광수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학 학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최근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움직임에 맞춰 이사회 내 법률 전문가의 부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숙 교수는 상명대 경제학 학사, 서강대 경제학 석사 및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UT Austin)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로,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 분과위원장과 기획재정부 기금평가위원을 역임했다.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으로 증권사의 참여가 가능해진 만큼, 신규 사업 경쟁력 제고 및 금융소비자보호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제58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은 3월 24일로 확정됐으며,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이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3월 27일까지 NH투자증권 주식을 매수해 배당기준일에 보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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