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25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여성 리더 육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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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0 09:58:35

김예은

전문성 제고 및 강점 강화를 위한 자기인식 프로그램 추가 운영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7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5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5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한 쉬어로즈’는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330명의 여성 리더를 선발해 멘토링과 코칭을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리더 인재 발굴과 역할 확대를 통해 조직 내 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그룹 내 여성 임원과 본부장들이 참석해 쉬어로즈 8기로 선발된 60여 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쉬어로즈 7기 멤버들도 함께 자리해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 리더십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는 ‘리더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직무별 연수 및 강점·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기 인식 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보다 실질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축사를 통해 “쉬어로즈 리더들은 단순히 그룹 내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신한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라며 “여성이라는 틀을 넘어 신한의 중심에서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