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현장 모니터링 효율 높이고자… 영남·호남권에도… 센터마다 안전·기술 인력 배치

롯데건설 박영천 최고안전책임자(왼쪽 두 번째)가 권역 안전점검센터 센터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전국 현장의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고자 수도권·영남권·호남권 등 3개 권역에 안전점검센터를 신설했다.

이에 지난 7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수도권 안전점검센터에서 권역별 안전점검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3대 안전점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권역별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대 사고가 감지되면 작업중지권을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본사 안전상황센터와 연계해 폐쇄회로(CC)TV로 안전관리가 저조하거나 취약한 고위험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안전점검센터에는 안전직뿐만 아니라 기술직 인력도 배치해 기술 관련 안전점검 지원과 현장 지도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이로써 현장 중대 리스크를 사전 차단해 사고성 재해를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강화하며, 더 나아가 근로자의 안전 책임의식 수준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권역 안전점검센터 개소는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올해 새롭게 수립한 3대 핵심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안전점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 중심 안전활동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올해 안전경영 슬로건으로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를 설정하고, △실행력 강화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 등 3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