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11 09:28:03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구립 여성합창단’의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중랑구립 여성합창단은 음악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99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일반단원과 수석단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단원은 20세부터 60세까지 중랑구에 주소지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총 11명을 모집한다. 음악과 합창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석단원은 메조소프라노와 알토 각 1명씩 모집하며, 4년제 정규대학 성악 전공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3월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공고문 및 지원 서류는 중랑구청 누리집(분야별정보▶문화관광▶문화정보▶문화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구청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위촉된 단원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정기 연습에 참여하게 되며, 이후 정기연주회와 지역 축제,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서 단복(맞춤 드레스)을 착용하고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여성들이 중랑구립 여성합창단에 지원하여, 우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