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달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역(경북, 경남, 부산, 대구, 울산)을 대상으로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남권역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1주일 동안 전국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현장경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영남권역 조합장 350여 명과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중앙본부 임원 및 집행간부가 참석했으며, 2025년 지역본부 업무보고,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지역 농축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계통 간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농업·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계기로 전국 농축협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축협과 함께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영남권역을 시작으로 ▲호남권역(전북, 전남, 광주) ▲충청권역(충북, 충남세종, 대전)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강원·제주 등 총 4차례에 걸쳐 현장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합장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농협중앙회의 사업과 경영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