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모녀 고객 대상 체험 행사 ‘스테이풀무원(Stay Pulmuone)’에 함께할 참가자 20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풀무원은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풀무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체험 행사다. 행사는 지난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정례화해 연 2회 운영한다.
이번 스테이풀무원은 다음달 18~19일 1박 2일간 충북 괴산의 풀무원 임직원 연수센터 ‘풀무원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머물러야 보이는 가치,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1박 2일’이다.
우선, 매 끼니 풀무원의 지속가능 식품과 지속가능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풀무원의 ‘211 식사법(채소:단백질:통곡식 비율을 2:1:1로 맞춘 식단)’에 따른 식단을 비롯해 다양한 지속가능 식품 위주의 식사를 즐기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인 셰프 에드워드 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에드워드 리는 참가자들과 함께 두부를 만들어 보고, 색다른 레시피를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풀무원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에드워드 리가 공동 개발한 신제품도 출시 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모녀가 함께 자연에서 여유를 느끼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와 딸 모두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30일까지 풀무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개 팀은 풀무원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한 20팀(총 40인)은 다음달 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풀무원아카데미는 풀무원 조직원들이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깨닫고, 5대 생활습관(식습관, 몸습관, 마음습관, 학습습관, 환경습관) 교육을 통해 회사의 미션에 부합하는 ‘사람(나)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생활양식’을 직접 체험하고 내재화해 일과 삶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풀무원의 교육기관이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수련원으로 운영하며 공익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