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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부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 중구 광희동 기부 릴레이의 선두 주자 ‘오장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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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12 10:48:31

중구 기부천사 광희동 오장갈비. 사진=중구청

점점 따뜻해지는 계절, 중구 광희동에도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오장갈비의 최승헌 대표가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전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일반 기탁금 1천만 원 외에도 관내 자립준비청년과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위해 교육비 1천만 원을 추가로 지정 기탁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 소중한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 대표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5백만 원, 2024년 1천만 원을 광희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위기가정 정기 후원,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사 대접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익명으로 기부를 실천해 왔지만 최근 그의 따뜻한 마음이 알려지며 주변 이웃과 상인들까지 나눔에 동참했다. 신규 기부업체 24곳이 기부 행렬에 참여했으며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 건수도 대폭 늘며 광희동에 최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퍼져 나가고 있다.

최승헌 대표는 “학업에 대한 꿈을 품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싶다”라며 “교육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믿기에 앞으로도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장원옥 광희동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최승헌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들의 온정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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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김길성  오장갈비  광희동  최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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