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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천 3GPP 워크숍에서 6G 비전 ‘S·I·X’ 공개

‘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 슬로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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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연수⁄ 2025.03.12 11:34:54

LG유플러스의 3GPP 6G 워크숍 발표 자료 표지.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3GPP 6G 워크숍’에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과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3GPP 6G 워크숍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석해 6G 기술 표준화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표준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이동통신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이 고유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핵심 행사다.


이번 워크숍은 3GPP 내 표준화 추진 기구인 TSG SA(서비스 및 시스템), RAN(무선 접속망), CT(코어 네트워크 및 단말) 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해 ▲6G 서비스 및 활용 사례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6G 무선 접속 기술 ▲6G 핵심 주파수 대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Bring Differentiated Values with Customers(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미래 상용화될 6G에 대한 비전을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로 제시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네트워크, 위성을 활용한 재난 대응, 보안 강화 전략을 강조했다. ‘인텔리전스(Intelligence)’에서는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 및 AI 서비스 지원, ‘확장(eXpansion)’에서는 사용자 경험 확장과 위성 기반의 서비스 확대도 핵심 내용으로 다뤄졌다.

LG유플러스는 ‘6G 백서’를 발간하며 6G 상용화에 앞서 트렌드를 선도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6G 시대를 대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6G 핵심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미래 상용화될 6G 네트워크에서는 AI와 위성 등 새로운 차원의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협력해 6G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차세대 이동통신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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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GPP 6G 워크숍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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