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세주’의 브랜드 필름 ‘어른찬가 캠페인’이 ‘올해의 광고상’ 온라인·모바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아기공룡 둘리’ 속 고길동의 일상을 통해 성인들의 삶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세대 간 공감을 끌어냈으며, ‘어른이 된 청춘’이라는 메시지와 친근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2030세대에 맞춘 리브랜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른찬가 캠페인’은 30대가 된 어른 최정훈이 고길동의 하루를 따라가는 동안 그의 삶을 이해하고, 백세주를 나누며 서로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브랜드 필름 주제곡인 밴드 잔나비의 ‘꿈과 책과 힘과 벽’도 진정한 어른이 됐음을 깨달은 2030세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가 한 해 동안 집행된 광고물 중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우수성, 크리에이티브의 창의성·독창성·효과성·영향력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로 32회째.
한편, 국순당은 지난해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콘셉트로 백세주를 전면 리브랜딩했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잔나비의 최정훈을 발탁하고 ‘어른 찬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