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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글로벌 동시 출시

“K-디저트 팥빙수·인절미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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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3.13 15:51:06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국내용(왼쪽), 수출용 패키지 이미지.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1983년 ‘빼빼로’ 브랜드 출시 이래 처음으로 신규 플레이버(flavour)를 국내외에 동시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9개국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한식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빼빼로에 K-디저트의 맛을 담아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는 팥빙수와 인절미의 맛을 초콜릿과 쿠키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출시 전 진행한 외국인 대상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팥빙수와 인절미를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선호도 역시 높았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의 젊은 소비자도 ‘할매니얼’ 등 전통을 재해석하는 트렌드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 국내외 소비자 입맛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출시를 결정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틱 과자에 인절미맛 초콜릿을 입히고 그 위에 팥맛 쿠키 분태를 더한 형태다. 외국인 소비자에게는 이색적인 맛과 먹는 재미를, 한국인에게는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전할 전망이다.

수출용 패키지엔 한국의 미(美)를 담았다. 오방색을 떠오르게 하는 청색, 적색, 황색의 격자무늬와 태극 문양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했다. 또, 유기에 담긴 인절미 팥빙수 이미지를 삽입해 한국의 전통적인 식문화도 표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출시를 기념해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내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SNS 이벤트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한식과 K-스낵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가장 한국적인 맛을 빼빼로에 담아 국내외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을 글로벌 스낵 시장에 알리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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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빼빼로  인절미  팥빙수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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