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가 대치동 독서논술 학원 논술화랑을 운영하는 ㈜독서문화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이하 어출협)는 13일 서울 마포구 길벗 출판사 대회의실에서 ㈜독서문화연구원과 좋은 어린이 책을 추천하는 신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어출협 진창섭 회장(길벗스쿨)과 집행위원인 권상국(산하), 윤지원(지양어린이) 위원, 독서문화연구원 김수미 대표이사와 남선아 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서문화연구원의 신규 독서 교육 및 양서 추천 온라인 서비스인 ‘독서화랑’의 론칭을 준비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책 출판계의 대표 기관인 어출협이 좋은 어린이 책을 폭넓게 추천하고, 독서문화연구원 연구진이 이를 검토하여 1000종 이상의 다양한 추천도서를 선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소개하고, 수준 높은 독서 논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진창섭 어출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어출협 출판사들이 좋은 책을 많이 펴내고 있다는 것을 더 폭넓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판인들과 교육자들이 잘 협력해서 우리나라 아이들이 책을 잘 읽고, 건강한 인성과 지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미 (주)독서문화연구원 대표이사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는 건 어른이 해야 되는 일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책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책을 어떻게 읽히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만났고 협업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가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어출협은 1995년 7월 교보문고와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낙도, 벽지에 어린이 책 보내기 행사’에 참여한 10여 곳의 어린이 책 출판사가 모임을 결성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협의체로, 현재는 60개 출판사가 회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독서문화연구원은 연간 1만 5000명이 대기하는 대치동 대표 독서논술 학원인 ‘논술화랑’을 비롯해 ‘역사화랑’, ‘수행과 수능’ 등의 학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며, 김수미 대표는 26년차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교육학 박사로, 최근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