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접수… 최종 4개사에 기술 테스트베드 등 지원

호반그룹이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터=호반그룹
 

호반그룹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자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

이 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KISED)·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건설로봇·건설혁신·에너지신기술·건설신자재 등) △숙박·레저·유통(AI수요예측·스마트골프장·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AI·모빌리티·ESG 등) 네 부문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내달 7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상반기 기술공모전은 서류·발표 평가를 통해 4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기술 테스트베드, 글로벌 진출,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킹,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연계 사업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이어 하반기에 개최될 혁신기술공모전은 선정 규모도 두 배 정도 확대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함께 그려나가는 협력 파트너로서 신사업 분야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호반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현재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 호텔 플랫폼 스타트업 두왓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18개 참여사 중 우수 협업 사례로 선정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