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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1~2월 중기대출 순증 3.6조…올해 목표 64조로 확대

지난해 중기대출 잔액, 점유비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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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3.17 16:41:18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3高 현상이 장기화되고 중소기업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중기대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올해 2월까지 중기대출 순증 규모가 3.6조 원을 기록하며,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4.9조 원)의 73.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조 원 대비 2.2조 원(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은행권 전체 순증 규모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도 증가를 이어갔다.

지난해 중기대출 잔액과 시장 점유율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올해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 원 증액한 64조 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정책적으로 자금 수요가 높은 핵심 분야 지원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22조 원), ▲창업기업(20조 원), ▲혁신성장 기업(15조 원) 등 부문별 공급 목표를 수립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대출 건전성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실시간 경제 모니터링을 통해 환리스크 취약 기업과 업종별 건전성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특별 점검을 실시해 기업별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금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추가 발굴하고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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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기대출  중소기업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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