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은 MZ 세대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이해와 소통 기반으로 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창의와 혁신의 구정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송파구 주니어보드 제3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2025년 3월 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제3기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햄버거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니어보드 직원들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간단하게 발표하였으며 구청장은 앞으로 주니어보드의 역할에 기대를 보이며 직원들과 격의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창의보드는 민선 8기 송파구가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생각을 구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주니어보드와 조직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6급 이상 직원들로 구성된 캡틴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송파구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창의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제1~2기 창의보드는 2022년 10월 출범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총 70개의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제1기 캡틴보드에서 제안한 제안 사례 중 전국 최초로 송파스마트복지맵을 구축하여 복지전달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이처럼 창의보드에서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으로 공직사회에 참신함을 불어넣었으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올해 3월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주니어보드는 재직기간 10년 이하의 젊은 감성의 MZ세대인 ‘주니어보드’ 13명으로, 리더십 있는 6급 이상의 직원들로 구성된 캡틴보드를 포함하여 총 25명으로 구성하였다.
직원들은 보드별로 ▲행정혁신분과 ▲보건복지분과 ▲건설교통분과 3개 분과에 소속되어 정책제안을 위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구청장과의 정기적 회의를 통해 소통의 장을 갖는다.
올해 창의보드에서는 정부와 서울시에서도 중요시하는 규제개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 구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규제개혁으로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에 기여하며 섬김행정 실현을 목표로, 창의보드에서도 각 분과별로 과도한 자의적 규제와 제도적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섬김행정 실현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제3기 창의보드 구성원들은 2025년 1년 간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공직사회와 송파구 구정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 송파구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며 2025년 4월중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창의보드를 통해 발굴·제안된 우수아이디어는 소관부서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 후, 정책으로 채택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니어보드 직원들의 유연한 생각과 창의와 혁신의 시선을 기대한다."며 “제3기 주니어보드와 함께 창의·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섬김행정에 기여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