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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스마트안전기술 교류 MOU

국내 최초로 구축한 AI 활용 안전평가시스템 적용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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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3.20 11:43:58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오른쪽)과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안전기술 교류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19일 울산공장 G-House 비전홀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스마트 안전분야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 유병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참석했다.

RIST는 포스코가 설립한 산업 관련 실용화 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철강·신소재·환경·에너지·스마트안전·분석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실용화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안전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다양한 사례를 확인하면서 현장 안전관리 능률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의 현장 적용 노하우를 RIST에 제공하고, RIST는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안전 플랫폼 RISTwin △작업자 노출 위험 모니터링 및 시스템 구축 솔루션 등의 산업안전 분야 기술을 공유키로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은 SK케미칼이 그간 울산공장을 운영하며 쌓은 안전관리 문서·노하우·사례 등을 데이터화 해, AI가 작업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SK케미칼은 이번 기술 교류를 통해 작업 안전 분야의 AI 기반 기술을 확대하고, 향후 환경이나 에너지 최적화 등 현장에서 AI 기술이 필요한 다른 영역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 유호섭 생산인프라본부장은 “지난해 구축한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울산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 게 이번 MOU로 이어졌다”며 “RIST와 함께 안전 관련 AI 기능을 더 고도화하고, 나아가 생산 전 영역에 적용해 효율성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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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AI  스마트안전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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