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정수기와 비데가 한국마케팅협회 주관의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 정수기는 9년, 비데는 12년 연속 1위다.
KPEI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전국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27점, 비데 부문 815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각 부문 평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대를 획득했다.
정수기 부문에선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누적 판매량 160만대를 넘은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앞선 기술력, 혁신적 디자인, 높은 위생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데 부문에선 위생 관리 용이성과 뛰어난 세정력으로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에 대한 소비자의 변함없는 신뢰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환경 가전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