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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TDF2045 ETF’ 출시…세계 최초 S&P500 기반 패시브형 TDF

25일 한국거래소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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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3.24 13:50:23

24일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S&P500을 활용해 생애 주기에 따라 지수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패시브형 TDF ETF가 25일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TIGER TDF2045 ETF’를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TIGER TDF2045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처음 선보이는 TDF(Target Date Fund) ETF이자, 세계 최초로 미국 대표지수 S&P500을 활용하는 패시브형 TDF ETF다. 생애 주기에 따라 S&P500 비중을 조절하는 TDF의 장점과 투명성과 저비용의 패시브 ETF 특성을 결합해 직관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한국인의 연금자산에서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은 S&P500이며, 지난 20년간 MSCI World 지수가 335%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는 5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미국 대형주 중심의 S&P500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가장 직관적으로 수익률을 개선하는 방법이라고 판단해, S&P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TIGER TDF2045 ETF’는 은퇴 전까지 자산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주식 비중을 극대화하는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을 적용했다. 상장일 기준 포트폴리오는 S&P500(79%)과 국내 단기채(21%)로 구성되며, 은퇴 5년 전인 2040년까지 매년 1%포인트씩 S&P500 비중을 줄여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위험자산 비중이 80% 이하인 ‘적격 TD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투자자가 ‘TIGER 미국S&P500 ETF(360750)’에 70%, ‘TIGER TDF2045 ETF’에 30% 투자하면 연금 계좌 내에서 S&P500에 최대 93%까지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TDF2045 ETF’는 투명하고 저비용으로, 가장 직관적으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노후 준비 원-티켓 솔루션’"이라며 "노후 준비에 대한 완벽한 정답은 없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와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답을 만들어가는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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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S&P500  패시브형  TDF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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