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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전국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10억 원 성금 전달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보험료 유예 등 종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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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3.24 15:16:12

하나금융그룹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억 원을 전달하며, 의약품과 위생용품, 간편식 등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 원, 개인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기존 대출 만기가 도래한 경우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간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간 상환을 유예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는 최대 1.3%p, 개인 고객에게는 최대 1.0%p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종합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최대 6개월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한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며, 산불 피해와 관련한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산불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 조사 완료 전에라도 추정 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며,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이 힘을 모아 이재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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