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브라보비버’ 제품 기부 활동 전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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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4 15:30:41

김예은

‘브라보비버’ 그래놀라 구매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기부

지난 19일 KB증권 임직원 및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들이 ‘브라보비버 그래놀라 세트’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19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한 그래놀라 및 견과류 세트를 구매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컴퓨터 교육, 문화체험, 힐링캠프 등을 운영하는 사회공익법인이다.

정대교 KB증권 인사지원부장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B증권은 2023년부터 ‘브라보비버’ 제품을 구매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아동을 위한 문구류 세트,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차·견과류 세트 등을 기부해왔다.

또한, 시각장애인 안마사 ‘헬스키퍼’ 채용, 철도 이용객 대상 네일케어 서비스 ‘섬섬옥수’ 운영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도 추진하며,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100%를 달성했다.

KB증권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기부 활동을 확대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