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한책방

장의관 저자의 『청소년을 위한 생각하는 사회』는 우리 시대의 가장 민감하고 복잡한 8가지 사회적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21세기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명확한 해답을 찾기 어려운 주제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성찰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 책은 안락사, 낙태, 마리화나 규제, 동성결혼, 부유세, 사형 제도, 매춘, 과시적 소비 등 사회적으로 논쟁적인 8가지 주제를 다룬다. 저자는 단순히 현상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주제의 근본적인 윤리적, 철학적 질문들을 탐구한다.

저자는 "생각하는 사회"를 지향하며, 개인의 자율적 사고와 판단 능력의 중요성, 기존의 관습과 전통에 대한 비판적 성찰, 사회 정의와 개인의 삶의 질에 대한 깊은 고민 등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

이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중요한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사회의 복잡한 이슈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반드시 추천할 만한 책이다.

우리 삶의 주체로서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하는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청소년을 위한 생각하는 사회』는 바로 이러한 시민 지성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저자 장의관 교수는 시카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치이론 전공으로 다양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문교양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한책방. 338쪽. 1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