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의 음악회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이올린 4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더블베이스 1명으로 이뤄진 연주단은 모두 S-OIL이 채용했다. 매주 금요일이면 지역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정오 작은 음악회’를 연다. 28일 공연은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S-OIL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을 2009년부터 17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단원 7명을 신입사원으로 직접 채용했다. 이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사옥에서 연주회를 열고 지역 복지관에서도 매주 공연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OIL이 그간 후원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내달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단원들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직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