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내달 소비자와 만난다.
27일 오비맥주는 “30여 년간 사랑받은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신선함과 혁신의 가치를 강화하며 더 큰 성취를 향해 도약하자는 게 이번 카스 리뉴얼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카스라는 브랜드명은 폭포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유래했다. 그런 만큼 폭포 같은 시원함, 그리고 신선함과 상쾌함을 이번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에 반영했다.
카스는 새로운 VBI를 전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되고 정제된 이미지로 새단장했다. 브랜드 로고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조정하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배경에는 폭포를 연상시키는 방사형 직선 디자인을 넣어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했다.
카스는 27일 ‘카스 프레시’를 시작으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등 전 제품의 리뉴얼 패키지를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차례로 공개한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의 13년 연속 1위 비결은 멈추지 않는 혁신”이라며 “신선함과 혁신이라는 카스의 핵심 가치를 담은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계기로,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카스는 4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식당에서 판매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