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고객의 에너지 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객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고객이 쉽게 기억하도록 핵심 메시지를 담아 브랜드화한 것이다. 고객 설비개선을 통한 난방비 부담 경감이 목적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 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 고객 설비개선 지원을 위해 총 1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3년 열 판매량의 0.15%에 해당하는 2만2168G㎈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약 25억원의 난방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과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용기 사장은 “‘부담↓ 따뜻↑, 한난 효율+’ 브랜드 네이밍 선정을 통해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 참여를 더 확대해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난방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