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5.03.27 16:02:41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지난 20일 출시한 프리미엄 순살 치킨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이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맘스터치의 역대 치킨 신메뉴 최단기 최다 판매 기록이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리얼 버번 소스’와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치킨인 ‘빅싸이순살’의 조합이 특징인 순살 치킨이다. 프리미엄 위스키를 소스로 활용했고, 닭다리살을 사용했다.
지난 20일 출시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하루 평균 1만 5000개, 가족 단위의 치킨 수요가 높은 주말의 경우 평균 2만 개 이상 팔리는 등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장수 시그니처 메뉴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해 신메뉴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치킨업계 특성상, 출시 첫 주 판매량 10만 개 돌파는 치킨 전문 브랜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국내에 레스토랑이 없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치킨으로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는 등 고객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 일주일 간 맘스터치 전체 치킨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가맹점 치킨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맘스터치는 “하이앤드 레스토랑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즐거움을 패스트푸드 메뉴에 담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셰프와 꾸준한 레시피 조율을 거쳤고,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겉바속촉’ 식감의 맛 구현을 최우선했다”며 “이번 컬래버 치킨 신제품을 통해, ‘치킨 맛집’ 맘스터치가 다시 한 번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에드워드 리 버거’ 2종과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까지 총 3종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단발성 컬래버를 넘어 셰프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반영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치킨 및 버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