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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 강화한 SPC 파스쿠찌, ‘조각 케이크’ 판매 30% ↑

대표 메뉴 ‘카사타 티라미수’ 매출 70% 증가로 판매량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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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3.27 16:20:20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과 케이크를 페어링한 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파스쿠찌의 지난달 조각 케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PC 파스쿠찌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과 케이크를 페어링한 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파스쿠찌의 지난달 조각 케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문화는 단순한 취향을 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프랑스에서는 크루아상과 카페오레, 이탈리아에서는 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 오스트리아에서는 초콜릿 스펀지 케이크인 자허토르테와 커피 위에 크림을 올린 멜랑쉬 커피를 곁들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파스쿠찌는 이런 유럽의 커피·디저트 페어링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파스쿠찌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대표 블랜드 원두 ‘골든삭’을 활용한 커피 메뉴와 ‘카사타 티라미수’ 등 케이크 메뉴를 페어링해 소개해왔다.

특히 지난달부터 ‘센스 오브 이탈리아’를 슬로건으로 리뉴얼에 나서며 페어링 메뉴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대표 페어링 메뉴인 ‘카사타 티라미수’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케이크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도 ‘카사타 티라미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은 소비자 선호 증가에 발맞춰 조각케이크 진열을 확대하고 커피 페어링 메뉴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전략을 통해 매출이 급증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파스쿠찌만의 감각을 담은 다양한 페어링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SPC  파스쿠찌  케이크  디저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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