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28 14:26:48
강남구 역삼푸른솔도서관(관장 강문실)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할 목적으로 제정된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여, 4월 12일(토) 오후 2시에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의 김기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김기태 작가는 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발표한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신예작가로 2024년 젊은작가상, 제42회 신동엽문학상, 제55회 동인문학상, 2025년 제48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필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비정규직 여성과 중앙아시아 이민 4세가 한국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과 두 청년의 불안정한 삶을 그린 표제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소설의 창작 배경, 작가의 삶과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품 세계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작가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책 중심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및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