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28 15:24:15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지난 27일 상일리 만세광장에서 열린 3·1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상일동 511 수변공원 일대 조성된 상일리 만세광장은 3.1운동 당시 상일리 인근 헌병주재소에서 펼쳐진 지역 주민 1,000여명의 만세 시위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강동구는 매년 3월 상일리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조동탁 의장은 “상일리 3.1만세운동은 강동구의 소중한 역사이며 이를 계승하고 기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상일리 만세광장이 강동구의 자랑스러운 명소이자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