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현대건설,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지하 4층~지상 39층 15개 동, 총 1990세대 들어서… 총공사비 6650억
김응구⁄ 2025.03.31 14:44:03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프리미어 사업단)이 지난 29일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62번지 일원의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 아파트 15개 동, 총 199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약 6650억원이다.
프리미어 사업단은 수원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기존 21개 동을 15개 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 간 거리를 늘리고, 해당 공간에는 8000여평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지금까지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수원 최고의 대단지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양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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