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지정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건설·대한전선·대아청과 등이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피해 지역 복구는 물론 이재민 지원, 소방 장비 보강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추후 산불피해 현장과 지역주민, 소방공무원 등을 돕기 위해 추가로 지원하고, 아울러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의 봉사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호반그룹은 해마다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성금과 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3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과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구호 성금으로 약 12억원을 전달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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