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스코틀랜드 아일라(Islay) 지역의 싱글몰트위스키 ‘브룩라디(Bruichladdich)’ 시음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점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브룩라디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라면세점은 면세 주류 병 수 제한 완화에 맞춰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룩라디 시음회를 열고, 이를 계기로 2030세대 젊은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룩라디는 아일라에서 1881년 시작한 브랜드다. 브룩라디 증류소는 헤빌리 피티드(heavily peated)인 ‘포트샬롯’, 슈퍼 헤빌리 피티드인 ‘옥토모어’처럼 개성 강한 풍미의 위스키를 선보인다. 시음회에선 신라면세점이 단독으로 선공개한 ‘브룩라디 옥토모어 15.1’과 24년 숙성의 ‘브룩라디 블랙 아트 11.1’을 포함해 총 5종을 경험했다.
또 이날 시음회에선 ‘여행의 끝 위스키’의 저자 정보연 위스키 칼럼니스트가 브룩라디의 탄생 스토리 등을 직접 들려줬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