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4.03 09:31:48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지난 3월 28일(금) 관악아트홀에서 첫 명품클래식 시리즈,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관현악’ 개최로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재단은 지난해 명품클래식 시리즈에 대한 주민의 환호를 확인하고 예술행복을 이어가고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우리동네 음악회 관현악’을 유치했다. 지역 주민들이 클래식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의 곡 설명과 서울시향의 연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뒤이어 서울 대표 클래식축제 협력 공연 ‘2025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을 계획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티켓 예매 오픈 후 3일 만에 일반 예매가 매진되었으며, ‘2025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과 함께 구성된 패키지 상품 또한 모두 매진되며 관악구민들의 클래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었다.
‘우리동네 음악회 관현악’은 김진근 서울시향 악보위원의 사회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한 정나라 지휘자(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서울시향 연주자들의 명연주가 진행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봄을 테마로 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를 시작으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의 1, 3, 4악장이 연주되었다.
클래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만큼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의 88.7%가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라 답했다. 또한 관객의 88%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공연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고 답하며, 클래식과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명품클래식’ 기획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2023년 공연시장이 영화시장의 매출액을 넘어섰고, 높아진 공연에 대한 열망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멋진 공연으로 환호에 호응하여 관악아트홀이 남녀노소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교감하는 서울 서남권 대표 커뮤니티아트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은 2020년도부터 네 차례,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관악아트홀에 주최해오고 있다. 올해 봄에는 이전 소규모 앙상블에서 규모가 커진 우리동네 음악회 ‘관현악’으로 찾아왔으며 관악구민 누구나 예술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관악아트홀 ‘명품클래식’ 시리즈 흥행을 이어갈 다음 공연으로 서울 대표 클래식축제인 ‘서울스피링실내악축제’의 주인공을 초청한 ‘2025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이 4월 27일(일)에 준비되어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