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공모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의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대표 이장호)을 통해 선발된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 5곳의 사업화 자금, 팝업스토어 및 성과 공유회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OIL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0개의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ESG 경영 차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폐원단이나 가죽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오운유 △헌 옷과 현수막 등으로 자원순환 섬유 패널을 만드는 세진플러스 △멸종위기 식물을 복원해 생태계를 보호하는 위플랜트 △음식물과 축산 폐기물로 고형 연료 제품을 생산하는 에스비티엔텍 △슈퍼 미생물 락토바실러스를 활용한 정화조 청소 방법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파이어크루 등 5곳이다.
S-OIL 관계자는 “ESG 활동으로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