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안전성 검토 등 기술 안전 중심으로 자문 활동 수행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8일 보문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구조자문 활동을 진행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가 문병재 보문센트럴아이파크 현장소장, 네 번째가 시공혁신단 박홍근 교수, 다섯 번째가 시공혁신단 박호종 부단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이 8일 보문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구조자문 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2022년 사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시공혁신단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1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7월 강동아이파크더리버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심지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하반기 현장 구조자문과 함께 다양한 현장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구조자문 활동은 박홍근 시공혁신단장과 현장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회의(TBM), 현장 안전교육, 현장 순회, 현장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문센트럴아이파크가 도심지에서 이뤄지는 공사인 만큼, 현장 여건이 반영된 설계 도서의 구조 검토 확인과 시공 일치성 여부, 시공 순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홍근 시공혁신단장은 “도심지 현장인 만큼 구조물의 구조 안전성 검토 여부와 현장 시공 일치 여부 등 기술 안전 중심으로 자문 활동을 수행했다”며 “대외의 객관적 시각에 의한 업무 수행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 확보에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2022년 독립적 의사결정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으로 출범했으며,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안전 분야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