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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불특별재난지역 하나로마트서 최대 50% 할인 행사 실시

7일부터 열흘간 농산물·가공생필품 할인… 피해 주민 생활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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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4.09 14:10:23

농협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 산불특별재난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주요 농산물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8개 시군이 대상이다. 할인 품목은 무, 배추, 마늘, 양파 등 11개 주요 농산물과 라면, 즉석밥, 김치, 세제 등 필수 가공생필품으로 구성된다.

박서홍 농협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구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할인행사 외에도 피해 현장에 생수와 비상식량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 농업인을 위해 비료·농약 등 영농자재 할인, 농기계 수리 지원, 임직원 성금 모금, 전국 단위 일손돕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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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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