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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 참가… 친환경 기술·프리미엄 소재 선보여

자동차·생활·헬스케어 분야 친환경 기술과 고부가 제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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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4.10 09:59:12

LG화학이 15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15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기술과 자동차·생활·헬스케어 분야의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4400여 기업이 참가하고 33만명 넘는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인 400㎡(121평) 규모의 부스에 제품 60여 종을 전시하고, 고객 소통 전용 회의실 10개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은 ‘화학의 힘으로 가치를 높이다’를 테마로 총 여섯 개의 전시 존을 구성해 친환경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Sustainability Hub 존’에선 고객의 제품에 즉시 적용하는 드롭인(Drop-In) 솔루션을 소개한다. 열과 스팀을 활용해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실현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과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한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등으로 지속 가능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LG화학의 도전과 도약을 강조한다.

‘Packaging 존’에는 LG화학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유니커블’ 소재가 적용된 단일소재 포장필름이 전시된다.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과 같은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단일 PE(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져 재활용률을 향상한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이다.

‘Mobility 존’에는 고광택, 내열성·내후성을 갖춘 ASA(고기능성플라스틱)로 만든 자동차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패널 등에 사용하는 고강성·전자파 차폐 성능의 디스플레이용 엔지니어링 소재를 선보인다. ‘Energy 존’에선 전기차 충전 케이블용 초고중합도 PVC(폴리염화비닐) 등 고부가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시장과 고객 공략을 가속화 한다.

‘Living 존’에는 고급 가전용 내외장재인 저광·무광 ABS(고부가합성수지)와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고기능성 친환경 인조가죽 등을 전시한다. ‘Medical 존’에는 뛰어난 내열성과 생체적합성으로 얼굴에 직접 닿아도 안전한 투명 PC(폴리카보네이트)가 적용된 홈케어 LED 마스크 등 의료·뷰티 분야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고객이 유니커블 소재를 적용한 필름을 커팅해 손쉽게 샘플을 보관토록 한 셀프 커팅 장치와 디지털 게임을 통해 친환경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시 존을 운영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상민 전무는 “친환경 기술과 프리미엄 제품 고도화가 실질적인 판매 증대로 이어지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의 초고중합도 PVC와 무광 ABS 제품은 올해 차이나플라스가 플라스틱·고무 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에 시상하는 ‘Chinaplas Innovati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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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  유니커블  초고중합도 PVC  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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