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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미래형 복합도시 제안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 맞춤형 특화 디자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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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4.10 10:22:02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합 원안 설계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의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 총 1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단지다. 예상 공사비는 9558억원에 달하며, 이달 15일 입찰 마감 후 6월 중 시공사를 최종 선정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설계 차별화’ 전략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 패널과 문주, 내장재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활용하고, 각종 구조체와 가시설에는 포스코 강재인 ‘Pos-H’ 등을 적용한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송도국제업무지구,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판교 제2테크노밸리원 등 도시의 판도를 바꾼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성공시켰다. 이번 용산 프로젝트에는 기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만을 위한 맞춤형 설계와 사람을 위한 공간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 길, 마당, 조망, 커뮤니티, 상업 시설, 공공 동선까지 모든 요소를 ‘조합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삶의 무대’로 설계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틀에서 탈피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만을 위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코이앤씨와 유엔스튜디오의 혁신적 설계 협업으로 글로벌 중심의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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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  정비창전면  유엔스튜디오  미래형 복합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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