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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청년자립지원 프로그램 ‘두껍베이커리’ 인큐베이팅 종료

창원점과 광주점 모두 자활기업으로 전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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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4.10 11:09:16

하이트진로의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두껍베이커리’ 1호점인 창원점.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두껍베이커리’가 소기의 결실을 얻어 새롭게 출발한다.

10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1년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오픈한 ‘두껍베이커리 광주점’이 개점 3년여인 지난해 11월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창원 1호점과 광주 2호점 모두 자활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두껍베이커리 인큐베이팅 지원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소속으로 매장운영과 기술을 배운 청년들이 만든 조합형 법인이다. 조합장·조합원으로서 매장의 운영 주체가 돼 직접 운영한다.

하이트진로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베이커리카페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후원해 왔다.

자활기업 전환을 위한 인큐베이팅 기간에는 카페 공간 임대료, 제과제빵·바리스타 교육, 매장운영 전문가 인력 비용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카페 운영 노하우를 쌓아 독립하도록 했다. 더불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시그니처 제품개발이나 굿즈 판매 매대, 내부 인테리어와 포장재 변경 등 매장 전반에 걸쳐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2020년 오픈한 창원점이 2022년에, 2022년 오픈한 광주점이 지난해 각각 자활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공식적인 인큐베이팅 지원은 종료된다. 하이트진로는 무상임대 기간을 보장하고 두꺼비 굿즈를 활용한 홍보를 계속 지원하는 등 완전한 자립을 지속해서 응원할 예정이다.

향후 하이트진로는 두껍베이커리 사업을 재단장해 청년들의 자립기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두껍베이커리가 청년 자립 지원사업 중 성공 모델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며 1·2호점 모두 자활기업이 된 걸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100년 주류 기업으로서의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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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김인규  두껍베이커리  청년 자립  자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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