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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홀 버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AI 음성인식·터치리스 기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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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4.11 09:38:4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현대엘리베이터‘스마트 홀버튼’이미지.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상을 받은 제품은 ‘스마트 홀 버튼’이다. 풋(Foot) 센서와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이 융합된 제품으로 터치 없이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다. 사람이 스마트 홀 버튼 근처에서 발을 움직이면 AI 음성기능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첨단기술을 직관적인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스마트 홀 버튼은 장애인, 노약자를 비롯해 짐을 든 사람 등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스마트 홀 버튼에 간접조명이 점등되며 시각적 안내 역할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스마트 홀 버튼은 이미 실증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발 앞선 기술력을 넘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아우르는 솔루션과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F 디자인 어워드, 2018년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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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AI  스마트 홀 버튼  iF 디자인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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