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5.04.11 09:45:43
남양유업이 자사 대표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 사과’와 ‘불가리스 위쎈’이 세계 3대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몽드셀렉션은 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소비재를 대상으로 유럽 조리사협회 소속 셰프 및 식품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국제 품질 인증기관이다. 매년 90여 개국에서 수천 개 제품이 출품되며, 맛·품질 등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의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1991년 출시된 불가리스는 장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 브랜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가리스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 브랜드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함께 금상을 수상한 불가리스 위쎈은 위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로, 2017년 남양유업과 GC녹십자웰빙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올해는 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 ‘그린세라-F’를 적용해 기능성 표시 발효유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7년 연속 몽드셀렉션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신뢰와 품질을 기반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