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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산학연과 공동기술개발로 ‘H CORE’ 경쟁력 높여

11일 당진 연수원서 ‘H CORE SOLUTION Partner Kick Off 2025’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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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4.14 10:30:33

‘H CORE SOLUTION Partner Kick Off 2025’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며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지난 11일 당진 연수원에서 ‘H CORE SOLUTION Partner Kick Off 2025’를 개최했다.

‘H CORE SOLUTION(H 코어 솔루션)’은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인 ‘H CORE’와 연계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건설 기술을 개발하고자 2023년 론칭한 솔루션 브랜드다.

이날 행사는 현대제철이 국내 건설 분야 산학연과 건설 공법·신기술을 개발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제2회 H CORE SOLUTION’ 공모전에서 선정된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현대제철은 ‘H CORE SOLUTION’의 추진 배경과 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앞으로 진행할 연구의 내용, 사업화 전략,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H CORE SOLUTION 공모는 고객사 수요에 맞춘 제품·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열렸다. 당시 13건의 과제를 선발해 16건의 특허 출원과 3건의 건설 현장 적용 성과를 거뒀다.

2회 공모에선 1회 때 도출된 과제 운영 단계별 개선사항을 반영해 과제 분야와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총 14건의 과제가 새롭게 선정됐다. 특히, 현장·사회 문제해결 분야가 추가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 도출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건설의 설계·제작·시공 전 과정에 H CORE 제품이 적용되도록 공모 제품군을 다변화해, H형강·후판 같은 건설용 강재뿐만 아니라 철분말·특수강, 부산물인 제강슬래그까지 확대한 게 특징이다.

각 기관은 과제 수행 계획에 따라 현대제철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단순한 건설 강재 개발을 넘어 환경, 안전, 사회, 건축 방식 등 건설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임희중 상무는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공모에서 건설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미래 건설 기술을 선도하는 H CORE의 가치를 입증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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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 CORE  건설 공법  건설 신기술  H형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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