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올해도 교육급여수급권자를 위한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교육청·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며, 취약계층 초·중·고 재학생에게 교육 활동을 위한 바우처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신청은 내년 2월 말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용카드·체크카드 중 KB국민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B국민카드는 출산·보육·교육 등 ‘돌봄’ 부문에서 6개, 전통시장 및 환경 분야 등 ‘상생’ 부문에서 7개 등 총 13개 공공사업에 참여 중이다. 2023년에는 약 136만명이 KB국민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사업을 통해 2,000억 원 이상의 직간접적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 운영 중인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은 산림복지소외계층의 여가생활 향상을 위한 것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포인트 적립·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에도 전 행사 기간 동안 캐시백 이벤트로 참여 중이며, 전통시장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결제 인프라와 노하우가 사회적 취약계층과 공공부문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