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이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와 한국화학산업협회를 비롯해 약 7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겨우내 쌓인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협은행은 2018년 ‘Sh사랑海자원봉사단’ 발족 이후 매년 어촌과 해안 지역을 돌며 정화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2년부터는 ESG 경영 협약 기관들과 공동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약 5km 구간을 걸으며 폐어구,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고, 행사 이후에는 경인서부수협 산하 상동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Sh수협은행 최민성 부행장은 “우리 바다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보고로 남을 수 있도록 해양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ESG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