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장애인의 날’ 맞아 경북도지사 표창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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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6 11:00:46

김응구

오랜 기간 영덕군 장애 초등학생들에 장학금 전달해온 공로 인정받아

왼쪽부터 김동원 영덕군 장애인연합회 회장, 박선아 월하산방 후원회장(앞), 김영문 영덕군 장애인연합회 부회장(뒤), 최승호 HDC현대산업개발 소장, 김광열 영덕군수, 최성일 HDC현대산업개발 소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북지역의 장애 학생들에게 오랜 기간 장학금을 전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했다.

15일 영덕군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김동원 영덕군 장애인연합회장, HDC현대산업개발 최성일·최승호 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성일 소장은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건설공사 4공구, 최승호 소장은 같은 공사 5공구를 각각 맡고 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감사패 수상과 함께 영덕군에 거주하는 장애 초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00년대 중반부터 영덕 장애인시설 월하산방과 함께 지역 장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산불피해 복구 성금과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