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수료 절감 2200억,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27개월 연속 1위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가 출시 1,000일을 맞았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가 출시 1,000일을 맞았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800만 명이 가입한 트래블로그는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1위를 27개월 연속 유지하고 있다.

16일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관계자는 ▲전 세계 58개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으로, 고객이 지난 1,000일간 절감한 수수료는 총 2,2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매일 약 2억2,000만원이 절약되고 있다는 계산이다.

하나카드는 이 같은 성장 비결로 ▲마스터·비자·유니온페이 3개사 브랜드 카드의 즉시 발급 ▲외화 무료송금 서비스 ▲해외 결제 시 자동환전 ▲사용자 중심 UI/UX 개선 및 여행 히스토리 자동 저장 등 고객 편의를 고려한 지속적인 혁신을 꼽았다. ‘하나머니’ 앱 기반의 트래블 챗봇과 여행모드, SNS 기반 소통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출시 1,000일을 기념해 하나카드는 오는 5월 10일까지 ‘천일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 뽐뿌 오게 만드는 문장 있어?’라는 주제로 공모를 실시하며, 장원에게는 여행지원금 100만 하나머니가 수여된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500 하나머니, 공유할 때마다 최대 5만 하나머니까지 제공된다.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는 “트래블로그는 환전과 결제, 즉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잘하는 영역을 결합한 대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실물 화폐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어디서나 가능한 디지털 환전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