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호반건설·호반산업·대한전선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산불피해 지역에 있는 ‘위파크 안동 호반’ 현장 직원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안동 적십자나눔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이재민에게 제공할 300인분의 식사를 직접 조리하고 배식을 진행했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