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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GS’앱, 사전예약 매출 173%↑

화제성 높은 이슈 상품 기획전 인기…“O4O 경쟁력 더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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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4.17 10:36:42

GS25 근무자가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기획전 행사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제공하는 ‘사전예약’ 서비스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주문 및 결제하고, 편리한 시간에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신상품 및 IP(지적재산권) 제휴 상품, 화제성 높은 이슈 상품 등을 선보이는 ‘기획전’과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을 상시로 예약해 수령할 수 있는 ‘예약주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이슈’, ‘신상’, ‘한정’ 키워드가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브라운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기획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모남희 ▲두바이초콜릿 ▲경탁주 ▲헬리녹스 ▲엔하이픈·르세라핌 앨범 등이 흥행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에는 ▲이균참외미나리주 ▲오징어게임 게임세트 ▲캐치티니핑 문구세트 ▲엔믹스·호시우지 앨범 등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한 해 동안 200여 개의 사전예약 기획전이 진행됐으며 올해 1분기에만 벌써 80개 이상의 기획전이 운영됐다.

또한,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나 샐러드 등 간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예약주문’ 카테고리 내 간편식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었다.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도시락 64% ▲샐러드 15% ▲샌드위치·햄버거 9% ▲김밥 8% ▲주먹밥 4%로 나타났다.

GS25는 사전예약이 충성 고객 확보 및 신규 고객 유입에 효과적인 서비스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더욱 다양한 상품군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연령대별 인기 IP(지식재산권) 및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기획전을 확대하고, 예약주문 상품을 간편식 중심에서 신선·생활 분야까지 넓힐 방침이다. 또한,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GS Pay 연계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선점하고 지정한 점포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사전예약과 더불어 퀵커머스, 와인25플러스 등 우리동네GS 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올해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00만 명 돌파 및 업계 1위 모바일 앱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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