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와이너리 스텔라 디 캄팔토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수입해 공급한다.
스텔라 디 캄팔토는 토스카나 몬탈치노 남쪽에 있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스텔라 비올라 디 캄팔토가 양조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진다. 유기농·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적용해 2005년 몬탈치노 지역 최초로 바이오다이내믹 인증을 획득했다. 연간 생산량이 2만병 이하에 불과한 전형적인 부띠끄 와이너리이며, 빈티지마다 전 세계 할당량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
나라셀라가 선보이는 와인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아리아(Aria) 2018’과 ‘바치아(Bacia) 2019’ 2종이다. 두 와인 모두 포도밭에서 자생하는 토착 효모를 활용해 발효되며, 오크통에서 34개월간 숙성시킨다. 이후 아리아는 42개월, 바치아는 29개월간 병 숙성을 거쳐 출시다.
아리아는 이탈리아어로 ‘공기(Air)’를 뜻한다. 아리아 2018은 4287병만 한정 생산됐다. 바치아는 이탈리아어로 ‘입맞춤’을 뜻하는 이름에서 유래했다. 둘 다 전국 주요 특급 호텔이나 ‘빠넬로’(서울 마포구 서교동), ‘비스트로 퍼블릭’(대전 유성구 어은동) 등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판매한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이탈리아에서 ‘와인 성지’로 손꼽히는 토스카나 지역의 프리미엄 부띠끄 와이너리 스텔라 디 캄팔토의 와인을 국내에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정통 이탈리아 와인의 진수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