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 대상 직무교육 콘텐츠 제공

현대경제연구원이 중소기업의 직무 역량 교육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사진=현대그룹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경제연구원이 중소기업의 직무 역량 교육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2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교육훈련 지원 사업 ‘HRD(인적자원개발) 아카이브’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현재까지 1만여 명에 달하는 교육생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참여자들에게 AI(인공지능)․금융․자격증 등 직무 중심 콘텐츠 1만 편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고 AI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해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도 힘을 실었다.

현대경제연구원만의 지식 콘텐츠인 ‘크리에이티브(Creative) TV’를 통해 리더십, 트렌드, 성과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1일 1편 제공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특강도 월 1회 참여할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HRD 아카이브 전담팀’을 구성해 컨설팅부터 학습 지원, 수료율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10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직원 규모 또는 수료율에 따라 최대 90%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업무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구성, 기업별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중소기업인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은 1986년 현대그룹 계열사로 출발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1998년 4월에는 기업교육·국제개발협력사업 등을 담당했던 현대인재개발원과 통합됐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